정부가 어제 추가 3기 신도시 2곳을 포함해 11만 채 규모의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로써 지난해 발표한 19만 가구 공급 내용을 포함하면 정부가 집값 안정 등을 목표로 제시한 30만 채 공급 계획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현우 기자!
우선 어제 발표한 추가 3기 신도시 지역부터 소개해주시죠.
[기자]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추가 지역은 모두 2곳입니다.
경기도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인데요.
고양시 창릉동 813만㎡에 3만 8천 가구가 들어서게 됩니다.
또, 부천시 대장동 343만㎡에 2만 가구 등 3기 신도시 두 곳에 5만 8천 채가 들어섭니다.
정부는 이들 2곳이 서울과의 거리가 1km를 넘지 않아 접근성이 좋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로써 3기 신도시는 지난해 말 지정된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3개 지구와 함께 모두 5곳으로 확정됐습니다.
정부가 3기 신도시를 확정하면서 강조한 게 서울과의 근접성, 그러니까 서울 출퇴근 시간을 30분 이내로 맞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죠?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을 제시했나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이른바 '광역 교통망'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6호선 새절역부터 고양시청까지 14.5㎞ 길이의, 가칭 '고양선' 지하철이 신설됩니다.
또 김포공항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잇는 17.3㎞의 슈퍼-BRT도 설치되는데요.
정부는 이처럼 서울과 신도시 사이에 광역버스와 지하철 연장 또는 신설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과 경기 지역의 중소 규모 택지 26곳도 개발해 5만 2천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사당역과 창동역 등 지하철역 인근과 노후 군부지, 주차장 등이 택지로 활용됩니다.
그런데 2기 신도시도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이 있는 데다, 집값 하락 등의 문제를 제기하는 기존 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되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내놓은 주택공급 계획을 합치면 모두 30만 채가 됩니다.
이 때문에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인데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런 주장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대로 상대적으로 입지 여건이 좋고, 교통망과 자족시설까지 갖춘 신도시가 생기면, 기존 2기 신도시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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